직장인이 꼽은 성공요소 1순위는 '부모의 재력'

기사입력 2016-02-02 13:37


직장인이 갖춰야 할 성공요소 1순위에 '부모의 재력'이 꼽혔다. 2013년 같은 질문에서 1순위로 나왔던 '학벌'은 4순위로 밀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일 직장인 136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3년 전 3위에 머물렀던 부모님의 재력·경제적 뒷받침이 41.0%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는 46.0%가 부모의 재력을 성공요소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38.7%인 20대, 36.6%인 40대와의 격차는 약 10%포인트에 달했다.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이 13.8%, 개인의 역량은 13.7%, 학벌·출신학교 11.5%, 성실성 8.5% 순으로 나타났다. '성공하는 데 외모가 경쟁력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2.1%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 30.0%는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별로 경쟁력이 될 수 없다'는 응답은 6.5%, '전혀 경쟁력이 될 수 없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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