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울 8시간10분, 소요 예상 "오후 5시부터 정체 극심"

기사입력 2016-02-08 17:27



설 당일인 8일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부산을 출발, 서울까지 약 8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설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에 이르러 실시간교통정보 오후 12시 하행선 귀성 차량은 절정에 이르렀고, 상행선은 정오를 기점으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부터 극심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예보관은 "명절 당일이라 귀성 귀경방향 정체가 가장 심한 하루가 되겠다. 오늘 하루만 보면 종일토록 실시간교통정보에 귀를 기울여야할 정도"라며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외곽 고속도로의 구간정체가 종일토록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 외곽 고속도로의 경우 일부구간 정체가 오후 내내 이어지다 저녁 무렵인 8시경부터 서서히 풀리겠다"며 "서울 외곽순환선은 금요일 정체가 심하지만, 명절인 오늘은 정체가 1.8배 정도 더 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도로공사 교통센터는 이날 총 5백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차량 45만대, 귀경차량도 4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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