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C·포드 MKX 등 4천여대 '제작결함' 리콜

기사입력 2016-02-15 11:30


쌍용자동차 코란도C·포드 MKX 등 승용차와 혼다 오토바이 등 40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쌍용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란도C는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30일~5월 26일까지 제작된 코란도C 승용자동차 263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월 15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좌석안전띠 부착 장치의 강도 보강용 리벳 추가)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화물자동차의 경우도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 14일~2014년 4월 11일까지 제작된 악트로스(2641 LS 6X2) 365대이며 부품 수급 등의 사유로 리콜은 2016년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업체측은 다임러 본사와 개선된 부품 수급 및 세부 리콜일정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전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우선 발송한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MKX 승용차 652대는 연료탱크가 제설제 때문에 부식돼 금이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인해 연료 누유로 화재발생 우려가 발견돼 리콜한다.

해당 리콜대상은 2006년 7월 20일~2008년 9월 22일 제작됐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 413대와 FH카고 화물차 2대는 차체 상단 표시장치(사인보드) 광도가 밝아 반대편 운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리콜한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20일~2015년 11월 18일까지 제작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VT750CS 등 4개 모델 오토바이 123대의 경우에는 전기배선과 동력전달 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리콜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쌍용자동차(080-500-5582),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쌍용자동차 코란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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