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설 연휴가 지나니 마음속에 봄이 자리하기 시작한다. 겨울 레포츠의 상징격인 스키도 시즌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권의 경우 3월에 접어들면 스키장이 문을 닫고 강원도권은 3월 중후반을 전후 해 폐장이 예상 된다.
이 무렵이면 각 스키장들은 막바지 할인으로 고객유치에 나선다. 때문에 2월말~3월초 시즌 막바지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알뜰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직 설질은 괜찮은데다 한산한 슬로프에 가격도 반값 이상 뚝 떨어지니 그야말로 '황제스키'가 따로 없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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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3월 1일 샌드위치 연휴를 맞아 2월 29일까지 백야스키(새벽 4시까지)를 계속 운영한다. 특히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야간심야스키를 즐기는 점에 착안. 사전예약을 통해 폐장일까지 일~목요일 오후 11시 이후 스키장을 찾는 고객 대상 미타임패스를 최대 35%까지 우대한다. 또 토-일요일 운영하는 3시간 새벽스키 내방객에게도 최대 35%까지 우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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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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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막바지 신용카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신한카드로 결제 시 스키리프트권 전 권종을 50%할인 해 준다. 또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는 종일권을 2만 5000원 균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실시된다. 아울러 폐장일까지 리프트, 렌탈 패키지 학생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고대학(원)생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리프트권 40%, 렌탈패키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학생할인권을 다운 받아 매표소에 학생증과 함께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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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는 또 저렴하게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는 S시즌권 2차 판매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차 판매기간 동안 S시즌권을 구매객 대상으로 시중가 18만원 상당의 JBL헤드셋(J88)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반 구매고객의 경우 21만 원이며, 타 스키장 시즌권자 보상판매는 16만 원이다. 휘닉스파크 홈페이지(www.pp.co.kr)와 소셜커머스 위메프 또는 시즌권 데스크(서울/휘닉스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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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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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이원리조트는 15/16 시즌부터 새롭게 운영 중인 동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금번 이벤트 중 '스노모빌 스페셜 코스'는 강사의 교육을 받은 이용객이 직접 스키 슬로프 위에서 스노모빌을 운전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스키장 클로징 타임을 이용해 40분간 진행되며 매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사전예약제이며 3만 5000원(어른 1인 기준). 밸리콘도 스키학교(033-590-7811)에서 전화예약을 받고 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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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스타이자 대한스키협회 알파인 위원장인 허승욱 감독이 직접 코칭 하는 특별 레슨도 진행된다. 4시간 기본제로 진행되는 일반 레슨은 스키의 기본기와 더불어 숏턴, 카빙 게이트 훈련까지 개인 맞춤형 1:1로 진행되며 봄 방학 동안만 집중 진행되는 '봄방학 집중강습' 프로그램은 실력 테스트 후 중급자-중상급자 반으로 강습이 진행된다. 28일까지 2주간 전 일정부터 10회권, 5회권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강습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다.
오크밸리
시즌 막바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3종 패키지를 마련했다. '리프트 패키지'는 25평 또는 31평 객실 1박과 리프트 복합권 2매, 카페테리아 2인 식사권이 한 데 묶여있다. 더불어 리프트와 렌탈을 4인까지 60% 할인, 수영장 혹은 사우나 50% 할인, 스키·보드 강습 30%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패키지 요금은 회원 12만 5000원, 비회원 13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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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키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오크밸리에서는 15/16시즌과 16/17시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5시즌권을 출시했다. 전일 시즌권은 어른 21만 원, 어린이 11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크밸리 스키장은 모바일 앱 설치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1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오크밸리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엘리시안강촌
오는 3월 6일까지 슬로프를 운영하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이즈음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우선 엄마랑 자녀가 동시에 강습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강습료는 17만 6000원이며 엄마는 무료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까지 제공한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졸업생 및 입학생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까지 졸업생, 입학생이면 리프트와 장비렌탈이 결합된 패키지 상품을 약 58%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재학생도 최대 55% 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지파인리조트
3월 폐장일 까지 최대 70% 파격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5일부터 시작된 학생할인은 리프트, 렌탈 50%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고, 외국인은 할인율이 50%로 늘었다. 3인 이상 5인 이하의 2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 리프트와 렌탈이 모두 50%, 강습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월 21일, 28일, 3월 6일을 양지 어린이날로 지정해 부모와 함께 온 초등생 이하 내방객에게 리프트 70%의 할인혜택과 부모에게는 50%할인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15일부터 매주 화요일은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정한 '스키/보드 데이'로 리프트 50%, 렌탈 7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지파인리조트에서는 BC카드 할인혜택을 함께 진행한다. 30~40% 할인에 그쳤던 리프트 할인은 50%로 늘었고, 렌탈의 경우에는 주중할인이 40%에서 60%로, 주말은 30%에서 50%로 늘어 할인율이 적용된다. 신용카드 1매당 최대 4명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