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구제역 의심신고 ‘두 마리 양성반응’…방역 당국 긴장

기사입력 2016-03-08 08:35


충남 논난서 구제역 발생

충남 논산에 있는 돼지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논산시 연산면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9마리의 콧등에서 물집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신고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 간이 킷트 검사 결과 두 마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은 돼지 2천8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행동 지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농가의 돼지 2천8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착수했다.

최종 정밀 검사 결과는 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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