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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정직한 장사입니다. 고객이 즉각 맛과 서비스에 대해 반응하고 평가하기 때문이죠. 외식업을 하는 창업자라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무얼 원할까를 생각하는게 중요합니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안된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채 사장은 특히 가맹본사에서 제시한 메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적극적으로 찾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만족스럽다고 생각되는 메뉴는 가맹본사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고객들에게도 시식할 수 있게 했다. 그 과정에서 맛이 검증된 메뉴는 신메뉴로 채택,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갔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대표적인 메뉴가 이유식과 맞춤죽이다.
채 사장은 "고객에게 '안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고 조금 손해 보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음식의 경우 똑같은 재료로 만들더라도 조금씩 맛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고객만족을 위해 고객들이 즐겨 찾고 좋아할 메뉴 개발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