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뇽블랑은 대표적인 화이트와인 품종으로 프랑스 루아르, 보르도에서 주로 재배되었지만 현재는 칠레의 서늘한 지역과 뉴질랜드에서도 활발하게 재배되는 품종이다. 톡 쏘는 상쾌한 산도가 특징이며 싱그러운 멜론향, 레몬향, 허브향 등이 좋아 산뜻하게 마시기 좋다.
한·뉴질랜드 FTA로 최근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뉴질랜드와인 '마투아 랜드&레전드 소비뇽블랑'을 소개한다. 뉴질랜드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잘익은 열대과일 미감에 말보로 지역의 특징인 적정한 산도가 뒷받침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잘 이룬다. 750㎖ 기준 6만원.
칠레산 '레이다 싱글빈야드 가루마 소비뇽블랑'은 서늘한 해양성 기후의 레이다 밸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우아한 미네랄감이 돋보이며 자몽, 라임과 같은 감귤류의 상큼한 향과 허브, 그린칠리의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파커'로부터 91점을 받았다. 750㎖를 5만 2000원에 판매한다.
이색적인 소비뇽블랑을 즐기고 싶다면 호주 '브라운브라더스 모스까또&소비뇽블랑'을 추천한다. 모스까또의 달콤함과 소비뇽블랑의 청량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입 안 ㄴ고르게 퍼지는 향긋한 열대성 꽃향기와 프루티한 미감이 압권이다. 750㎖ 기준 4만원.
햇살이 따사로운 봄철, 피크닉용 소비뇽블랑을 찾는다면 소용량 스파클링와인 'DADA(다다)'가 제격이다. 한 손에 쏙 잡히는 275㎖ 핸디사이즈에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2030 여성들의 피크닉 와인으로 추천한다. 잘 익은 청포도와 함께 달콤한 배, 상큼한 사과의 맛이 상쾌한 버블감과 어우러졌다. 275㎖를 5000원에 판매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