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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를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정하고 9월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선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거리에 있다. 건축물 규모는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다. 연면적 기준으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대비 4.6배 규모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사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 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터브먼아시아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첫번째 프로젝트이자, 신세계그룹 내 역대 최대 외자유치이기도 하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스타필드' 브랜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인천청라 등 향후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적용될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