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21일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80A'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S-Detect'로 기존 제품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딥러닝은 사람의 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후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컴퓨터가 모방해 사물을 분별하도록 하는 것으로 인공신경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RS80A는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CT나 MRI 이미지와 동시에 비교·분석해 주는 'S-Fusion' 기능을 개선했고, 조영 증강영상을 구현하는 'CEUS+'의 선명도를 높였다. 또, 혈관벽 두께와 혈관 내벽 지방성 침전물의 크기를 3차원으로 표현하는 'S-3D Arterial Analysis'도 추가로 탑재했다.
고주파를 기반으로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영상개선 기능인 'S-Harmonic'과 근골격 부위 진단 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HQ Vision'도 새롭게 적용됐다.
성능이 대폭 개선된 RS80A는 이달 한국과 유럽, 중동 지역에서 먼저 판매되고 이어 북미와 남미, 중국, 러시아 등은 국가별 인허가 일정에 따라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앞선 IT와 디스플레이 기술뿐 아니라 딥러닝과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Detect'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삼성 초음파 기기가 전세계 환자들의 효과적 조기진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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