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포스텍·티앤알바이오팹 MOU…3D프린팅 기반 임상센터 오픈

기사입력 2016-04-21 16:13


 ◇(주)티앤알바이오팹 윤원수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승기배 교수, 포스텍 정완균 연구처장(왼쪽부터)은 4월 21일 오전 병원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각각 3D 프린팅 기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21일 병원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포스텍(총장 김도연), (주)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과 3D 프린팅 기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의 일환으로 3D 프린팅 기반 임상연구활성화를 위하여 세 기관의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병원은 MOU와 더불어 3D 프린팅 기반 임상센터 현판식도 가졌다.

성모병원 이종원교수, 김성원 교수팀은 지난 2014년 포스텍 조동우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3D 프린트 기술로 개발한 인공기도스텐트를 코 없는 안면기형 몽골 환아에게 성공시킨 바 있다. 또한 인공지지체를 이용한 생체 이식 등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들을 거둬 왔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관련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해 환자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D 프린팅 기반 임상센터는 신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원스톱 진료 지원 프로세스를 확립해 안면 및 경부 골격과 안면 피부 재건 임상시험, 인체 장기 재건 연구, 3D 프린팅의 임상적용에 대한 국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