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3일 이란을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히잡(hijab)'을 착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중동 4개국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슬람 사원인 그랜드모스크를 방문했을 때 히잡의 일종인 '샤일라'를 쓴 적이 있다.
이번 이란 체류 기간 내내 박 대통령은 '히잡'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측은 박 대통령의 방문 문제가 협의될 때부터 박 대통령이 이슬람 문화에 맞게 복장을 착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박 대통령이 비(非) 이슬람 국가 여성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찾는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