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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 메르스 사태가 터진 지난해 2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세계 경제 둔화와 저유가 후유증 등으로 수출이 -1.7% 줄어들었고, 수입도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종을 제외하고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도 안 좋아졌다.
투자도, 건설투자만 증가했을 뿐 생산과 수출이 위축되면서 설비투자는 마이너스 5.9%를 기록했다.
정부는 2분기에는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고용 불안이 가시화되고 생산도 더 위축될 경우 정부가 올해 목표로 내세운 3%대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민간 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낮췄고, 한국은행도 지난주 당초 3%이던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조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