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 및 ㈜태웅메디칼과 MOU

기사입력 2016-05-02 21:4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 ㈜태웅메디칼과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및 광역동치료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센터장 최명규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29일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센터장 최명규 소화기내과 교수), ㈜태웅메디칼(대표이사 신경민)과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및 광역동치료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동치료란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제를 주입한 후 특정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종양을 사멸하는 원리다.

이번 MOU는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산학 협력을 통한 기초 연구 및 이를 바탕으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로써 각 기관은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의료기기와 치료기기 발명 및 제조, 품질 향상, 임상시험,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한편 하버드대 웰만 광의학 연구소는 광기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기초 의학 및 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기관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하버드대 소속 연구기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공동연구기관인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를 설립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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