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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민주당)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트럼프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전화 여론조사(4월27∼28일·1천 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9%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지금까지는 트럼프가 본선에서 힐러리에 대패할 것이라는 여론조사나 관측이 많았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라스무센의 직전 여론조사(4월25∼28일·1천 명)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이 38%로 같았다. 당시 여론조사 때는 '투표하지 않고 집에 머물 것'이라는 항목이 있었고, 이번 여론조사는 그 항목이 빠진 채 실시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의 본선 경쟁력이 약하다는 기존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