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열린 군정을 실현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 이는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를 기치로 부여군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이용우 군수의 말이다. 민선6기 3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를 부여군 제2 도약의 해로 정하고, 6대 분야 64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용우 군수를 만나봤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국토교통부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 부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충청산업문화철도망(부여 경유 보령선)이 검토사업으로 포함돼 新서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기반조성이 현실화됐다. 부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철도망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현재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부여 규암친수구역 충남 최초 5성급 특급호텔 조성사업이 외국인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충남도와 공동으로 외국인투자유치 사절단 파견사업이 진행 중이다.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브랜드와 백제문화단지, 천혜의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금강이 인접하고 있어 연계개발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타 지역과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굿뜨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품질관리시스템 강화, 중화권 유통시장 개척, 유통종합센터 설치, 농식품 6차 산업화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1년까지 총 915억원이 투입되는 부여 홍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대책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상권회생을 위한 상권 활성화 재단의 역할 강화는 물론 청년오일(oil)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센터 등 청년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젊은 상권, 젊은 부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부여는 충효, 개척 정신을 뿌리내린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지난해 7월4일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4개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글로벌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의 문화유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세계유산을 보존?관리?개발을 전담하는 세계유산사업단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백마강을 횡단하는 수륙양용버스 사업과 백마강변 물 억새 생태공원 경관보완 사업을 추진해 부여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마련하고, 구드래 일원에 한방한옥, 전통장터, 음식문화체험관, 백제한류문화관 등 한옥체험시설과 저잣거리 등 문화체험시설인 구드래 역사마을을 조성해 체험과 역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지역민에 대한 보답이자 부여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특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여와 소통의 열린 군정을 만들고, 지역상권 살리기와 인구증가 시책을 민선6기 군정의 최대 화두로 정해 중점 관리?투자해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글로벌경제팀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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