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6월4일~7일 오전 6시까지 거래 중지!

기사입력 2016-05-30 17:36


KEB하나은행은 30일 현충일 연휴기간인 6월 4일 자정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모든 금융거래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은 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없다.

KEB하나은행의 통합 IT시스템은 (구)하나은행의 자산관리, (구)외환은행의 외국환·수출입 등 은행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 IT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은행의 접근도 및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돼 은행의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시스템 통합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 주게 됐지만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IT시스템 통합작업이 진행되는 6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KEB하나은행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와 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외)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 가동을 기념해 오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창구,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 통장재발행 등의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www.kebh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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