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발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콘트라브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큐시미아', '벨빅' 등 3가지 비만 신약 중 가장 늦게 선보였지만, 시장 점유율 1위(2015년 12월 기준, IMS헬스)를 차지하며 그 효능을 입증했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5% 이상 체중감량자는 60~80%로 나타났다. 또,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혈중 중성지질 감소와 HDL-콜레스테롤 증가, 제2형 당뇨환자의 당대사가 의미 있게 개선된 2차 유효성도 입증했다.
전문의약품인 콘트라브는 의사의 처방을 통해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광동제약은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콘트라브의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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