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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행한 'CU새싹가게'가 이달 8일 10호점을 열었다.
BGF리테일은 철저한 상권조사와 출점 전략을 바탕으로 점당 약 1억 원을 투자하여 경쟁력 있는 편의점을 개발하고 지역자활센터는 CU가맹계약(가입비 전액 면제 등 각종 혜택 지원)을 맺고 취약계층을 근무자로 선발해 실질적인 점포의 운영을 맡게 된다. 'CU새싹가게'의 영업이익은 전액 취약계층의 고용 지원금과 창업 자금으로 쓰여진다.
BGF리테일이 고양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문을 연 'CU함께여는가게 1, 2호점'은 새싹가게의 시초로서 '2015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특정감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총 4명의 근무자가 자립에 성공하였으며 그 소요 기간 역시 다른 사업군에서는 통상 4~6년이 걸린 반면, 'CU새싹가게'에서는 불과 2년만에 첫 자립이 이루어져 기존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역자활센터 등과 연계하여 'CU새싹가게'를 점진적으로 확대·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