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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작전을 위해 승선한 우리 해경을 태우고 북방한계선(NLL)을 넘으려 했던 중국 어선이 2개월간 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선원들은 나포돼 압송되는 과정에서 "선장은 몸이 아파 배에서 내려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지만, 조사결과 검거된 선원 7명 중에 선장도 포함돼 있었다.
선장 A씨는 해경 조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 불법조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중국 선원 7명은 나포 당시 해경 해상특수기동대원 14명이 어선에 오르자 조타실 문을 봉쇄하고 서해 NLL 북쪽 해상으로 1㎞가량 도주했다.
이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을 침범해 꽃게와 잡어 등 어획물 45kg을 잡았다.
조사결과 중국 선원들은 지난 4월 13일 중국 랴오닝성 둥강에서 출항한 뒤 2개월가량 서해 NLL에서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