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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부각 등으로 하락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86포인트(0.74%) 하락한 17,732.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장중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브렉시트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21을 넘어서기도 했다. VIX는 전 거래일보다 23.14% 급등한 20.97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가능성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며, 미국 증시와 세계 주식시장 하락을 이끈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여론조사업체 ICM의 조사에서 53%의 응답자들이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