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에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키운 자회사 라인이 지분을 전량 보유한 한국 네이버에 단 한 차례도 배당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라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일본 증권거래소(JPX)에 제출한 상장 심사 서류를 보면 라인은 회사 설립 이래 배당을 약속하거나 실제 현금 배당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라인은 "앞으로 배당은 회사의 금융 상황, 영업 성과, 이익유보금 수준, 자본 수요 등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상장을 하더라도) 당분간 배당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라인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라인 상장 후에도 70%대 지분율을 유지한다. 네이버는 2000년 이후 일본 현지에 한게임재팬, 네이버재팬, NHN재팬 등을 설립했고 한게임재팬, 네이버재팬은 NHN재팬으로 통합, NHN재팬은 라인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