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중 40%이상의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량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의 데이터 소비패턴을 제대로 분석만 한다면 요금제 변경을 통해 통신비 절약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통한 데이터 요금제 변경을 통해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대부분이 동영상·방송 시청, 게임, 음원 스트리밍이 늘어나 데이터 요금의 청구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 사용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요금제 선택을 하는게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