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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이 O2O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앱을 통해 결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수령하는 모바일 스토어를 선보인다.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G마켓 모바일앱을 이용해 인식시키면 된다. 결제 후 구매내역을 보여주면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속초시 수협은 산지거점 유통센터로 동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도 높은 해산물을,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일종의 O2O 서비스인 셈이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구매 시 다양한 속초 지역 특산품을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G마켓 신선식품팀 박영근 팀장은 "고객들에게는 현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어업 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협 매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마켓이 타 온라인몰과의 차별화를 위한 방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O2O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G마켓은 이번 수협 모바일 스토어 오픈에 앞서 편의점 GS25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