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팜한농 CEO에 김용환 그린바이오 전문가 영입

기사입력 2016-06-22 14:52


LG화학이 자회사인 팜한농의 본격 육성을 위해 그린바이오 전문가를 영입한다.

LG화학은 22일 팜한농 CEO로 그린바이오 전문가인 김용환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선임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글로벌 농업전문기업인 신젠타에 재직하며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동북아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9월부터 최근까지는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지난 1월부터는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아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김 선임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팜한농 CEO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다"며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수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LG화학 및 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김용환 팜한농 CEO 선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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