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는 인체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의 상해를 컴퓨터상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버추얼 인체 모델 'THUMS(썸스, Total Human Model for Safety) Version 4'에 10세, 6세, 3세의 어린이 모델을 추가해 올 가을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요타측은 이번 썸스 버전 4 어린이 모델 출시에 따라 연령이나 체격 차이에 따른 영향까지 고려한, 보다 폭넓은 상해 해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토요타는 2000년 '썸스 버전 1'의 시판을 개시한 이래, 2003년의 '버전 2'에서 안면과 뼈를, 2008년의 '버전 3'에서는 뇌를, 2010년의 '버전 4'에서는 뇌나 내장의 형상을 비롯해 골격, 내장과의 위치 관계나 결합 상태까지 정밀하게 모델화해 왔다.
이번에 추가하는 어린이 모델은 미국 미시간주의 Toyota Technical Center 내에 설치되어 있는 '선진 안전 기술 연구 센터(CSRC, Collaborative Safety Research Center)'가 미국의 웨인스테 이트 대학교 및 미시간 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성과(신체 형상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작성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