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올 뉴 XC90 보험료 31% 인하…등급평가 8단계 '껑충'

기사입력 2016-06-23 12:46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올 뉴 XC90'의 보험료가 지금보다 31%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7월 국내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는 자사의 플래그십 SUV인 '올 뉴 XC90'이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신차등급평가 결과, 10등급으로 평가돼 보험료가 전 차종 약 31% 인하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볼보자동차 올 뉴 XC90의 등급평가 결과, 기존 2등급에서 10등급으로 무려 8단계 등급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올뉴XC90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감이 상당 부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차량등급평가란 소비자가 부담하는 자동차보험료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자동차 수리비 지급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차량 모델 별로 차량 자체에 대한 보험료 기준을 산출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뉘며 차량모델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차량 성능만으로 테스트하는 새로운 방식의 신차 등급평가를 받게 되었다"며 "올 뉴 XC90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는 모든 신차에 대해 그에 합당한 등급평가를 받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올 뉴 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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