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신용자 대상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

기사입력 2016-07-05 13:57


KB국민은행은 5일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고금리와 저금리 사이의 공백을 채우고 서민들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KB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일정 수준의 소득은 있지만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제2금융권 등의 고금리 대출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중신용자들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중금리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연소득 2000만원 이상 근로자와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사업소득자 또는 연금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액은 최대 20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현재 연 5.82%~10.14%(우대금리 포함)이며,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이내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 'KB 새희망홀씨대출Ⅱ(KB새희망홀씨 포함)'를 1년 이상 납입지연 일수 없이 성실 상환 중인 고객이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신청할 경우 연 0.5%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납입지연 일수 없이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성실 상환하는 고객에게도 매년 연 0.3%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서민들의 가계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금융비용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줄이고,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오평섭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가운데)와 강아정 KB스타즈 선수(왼쪽), 홍아란 KB스타즈 선수가 신상품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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