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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의 여름철 '이열치열'마케팅이 한창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본죽은 화끈한 불맛을 강조한 여름 한정 메뉴 '불짬뽕죽'을 새롭게 출시했다. 불짬뽕죽은 부드러운 일반 죽과는 달리 매운맛을 강조한 여름철 별미 메뉴다. 건강에 좋은 쭈꾸미, 새우, 오징어, 굴, 바지락, 소라 등 6가지 해물을 듬뿍 넣었으며 짬뽕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불맛을 더했다.
푸디세이에서 론칭한 닭갈비 전문점 '따복따복 닭갈비와 가정식술집'에서는 닭갈비의 매운 맛을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도록했다. 매장 한 켠에 샐러드바를 함께 제공해 전 연령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따복따복 닭갈비와 가정식술집은 열이 골고루 퍼지는 '참숯내장불판'을 도입해 닭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도 불구,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려는 고객이 늘고 있어 매운맛의 메뉴를 추가 하려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매운맛을 넘어 브랜드 특성에 맞는 메뉴를 선보인다면 여름철 메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