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1일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수출입 규모가 가장 큰 중국과 원화를 통한 무역결제자금 송금을 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달 24일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원화 청산결제업무를 개시한 이후 이번에 원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향후 원화거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원화 국제화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EB하나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외환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 2015년 말 기준 외환결제시장에서 건수(81.8%)와 금액(77.2%)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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