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만드는 전통기법 '제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사입력 2016-07-19 15:42


사진=문화재청 제공

차(茶)를 만드는 전통 기법인 '제다(製茶)'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19일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다'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茶)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

제다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이유로 오랜 역사와 전통, 오늘날에도 전승돼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을 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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