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해 3일부터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는 각각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관련 사업과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인적분할로 나눠지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식의 비율은 약 0.29대 0.71이며, 기존 일동제약 주식을 소유한 주주는 해당 비율에 따라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신주를 각각 배정받게 된다. 주식 재상장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기업분할을 통해 기업의 구조와 운영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바꾸고, 중장기적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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