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 독자개발

기사입력 2016-08-18 08:24


롯데푸드가 독자 개발한 유산균 LB-9 시리즈를 중점 육성한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002270) 파스퇴르는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FONT color=#000000> LB-9(엘비 나인)을 독자 개발해, 첫 제품으로 LB-9 유산균 우유를 전격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B-9은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한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LB-9은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LRCC 5273 균주와 LRCC 5193 균주를 혼합한 것이다. LRCC 5273 균주는 항콜레스테롤 기능성이, LRCC 5193 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성 등 생존력이 우수해 관련 특허 출원 중에 있다.(특허출원 번호: 2015-0152167, 2015-0092243)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LB-9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향후 LB-9 시리즈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첫 제품으로 LB-9 유산균 10억마리가 들어있는 LB-9 유산균 우유를 선보였으며, LB-9 발효유도 곧 출시할 예정으로 개발 중이다. 추후 다양한 제품에 LB-9 유산균을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는 2013년 3월부터 연구에 들어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가정에서 김치 450여종을 확보했다. 여기에서 분리한 5,000여종의 균주 중 우수한 균을 선별하고 원료화해 이번에 유산균 우유를 출시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은 인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있는 장에서 각종 유익한 역할을 한다"며,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인 LB-9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LB-9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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