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역대 최대 수준인 550조원대를 기록했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6개월 새 4조9000억원(4.4%) 불어나 117조2000억원이 됐다.
SK그룹은 작년 말보다 4000억원(0.6%) 증가한 62조7000억원으로 사내유보금 규모 세번째를 차지했다.
뒤이어 포스코(47조1000억원)·LG(44조6000억원)·롯데(30조6000억원)·현대중공업그룹(14조8000억원) 순으로 사내 유보금 규모가 컸다.
증가 규모로 보면 LG(1.5%), 롯데(2.1%), 한화(5.4%), 현대중공업(4.5%) 등 4개 그룹은 상반기에만 6000억원씩 증가했다.
반면에 한진그룹은 구조조정 여파로 7000억원(22.0%) 줄어든 2조2000억원에 그쳤다.
주력 계열사별로 보면 6월 말 현재 삼성전자가 143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현대차(52조원), 포스코(44조원), 기아차(20조원), 현대모비스(19조원), SK하이닉스(18조원), 롯데쇼핑(15조원), 삼성물산(15조원), 현대제철(14조원), SK텔레콤(14조원), 현대중공업(13조원) 등도 각각 10조원이 넘는 유보금을 갖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