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8년 연속 1위에 꼽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 및 구직자 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2.1%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별로 선택한 이유로는 구글코리아 등 9개 기업의 경우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가 꼽혔다.
BMW코리아는 '높은 연봉', 도레이첨단소재는 '높은 연봉'과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을 각각 우선시됐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외국계 기업의 강점은 '사내복지, 복리후생 혜택'(25.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2.4%), '합리적인 조직문화'(21.8%), '높은 연봉'(10.3%), '공정한 성과평가 및 보상'(6.7%), '정년보장 등 안정성'(3.3%), '자기계발 지원'(3.3%) 등이 있었다.
한편,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는 '외국어 능력'(48.9%)이 1위를 차지했다. '인턴 등 실무 경력'(12%), '인재상 부합'(10.8%), '학력'(6.3%), '어학 성적'(4.4%), '전공'(3.3%), '출신학교(학벌)'(3.2%), '인맥'(2.1%), '대외·사회활동 경험'(2.1%), '자격증'(1.8%) 등이 뒤를 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