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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들어 음식업과 커피, 개인서비스 업종은 호전된 반면 일반주점과 교육, 세차장 등은 매출이 하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정성만김밥의 경우 존 김밥전문점과 달리 '이색김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우 김밥하면 떠오르는 단무지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무를 직접 절여 사용한다. 먹고 나면 깔끔하다. 여기에 숯불의 향을 담은 숯불직화구이김밥 등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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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치(46㎝) 크기의 피자에도 불구, 맛과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다. 피자헤븐의 메뉴는 일반적인 피자부터 도우가 얇은 씬 피자까지 5가지 도우 선택을 비롯해 다양하다. 여기에 치킨과 스파게티, 파스타, 크피스피타코버거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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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샌앤토는 치열한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샌드위치라는 디저트를 메인 메뉴로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저렴하게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운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아퀴라컬러는 예약제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개성에 맞는 이미지를 파악해 적합한 모발색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퀴라 관계자는 "투톤염색이나 애쉬브라운 등의 다양한 컬러의 표현이 가능한 특화된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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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업종의 경우 어떤 시장보다 소비자의 트렌드가 시장에 투영되는 속도가 빠른 곳"이라며 "당분간 1인가구 증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자 구매심리 약화 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한 창업 아이템선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