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들의 주식자산 평가액이 연초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보유 주식자산이 1123억원으로 연초보다 645억원(36.5%) 줄어들어 감소액이 가장 컸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은 연초보다 123억원(18.8%) 적은 65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SM 주가는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전날인 7월7일 3만8400원에서 이달 9일 2만8600원으로 25.5% 하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도 같은 기간 20% 내렸다.
한편 오뚜기 주가가 실적 성장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의 주식자산도 절반 가까이 증발해 266억원으로 축소됐다. 오뚜기는 연초 125만5000원이던 주가가 66만5000원으로 뚝 떨어졌다.
함 씨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받아 보유하고 있다.
탤런트 견미리 씨도 보유 주식자산이 연초 100억원대에서 24억원대로 주저앉았다. 견 씨는 불공정거래 의혹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연일 급락한 보타바이오 지분을 갖고 있다. 보타바이오 주가는 1월4일 8900원에서 9일 1960원으로 추락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