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회장 "독거노인 돌봄 등 효문화 실천 앞장"

기사입력 2016-09-12 16:22


인간생명의 존엄성은 계급사회 구조일지라도 누구나에게 보편적이어야 하며 소중한 것이다.

극단적 개인주의로 빠르게 변모하는 한국에서 한국 전통 효문화 불씨를 지피는 정근우 회장은 청주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린 효문화 지도자이다.

효문화협회를 설립하여 15년간 이어온 한국전통의 효문화 전승이라는 의지와 봉사로 시작을 하면서 결손가정 지원과 독거노인의 돌봄이 활동을 하여왔다.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주민협동조합장이기도 한 정 회장은 4년 전 이곳 노인들에게 식사봉사를 하면서 생계대책의 방안을 모색하던 주민들에게 이끌려 조합장 직무까지 맡게 되었다.

노인들을 위한 돌봄으로 남아있는 노인들의 생애 동안 위로와 가족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노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일에 사명으로 감당을 하고 있습니다"

"칠순잔치배설과 장례를 치러주며 남아있는 노인들에게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집터만 남은 곳을 떠나지 못하는 노인들의 안타까움이 제가 떠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동남지구 노인들을 돌봄하는 정 회장의 봉사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자비로 봉사하는 순수 봉사를 하기에 누가 알아주기 위해서거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도시와 농촌의 구분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면서 황폐해져만 가는 시골의 농심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특히 신도시 개발로 수용된 집과 토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베푸는 칠순잔치는 남아있는 노인들에게 최고의 위안이다.

원주민이 아니면서 조합장을 맡았다는 일부 오해를 하는 이들이 있지만 개발보상이 다 끝난 곳에서 이권이라는 것은 없었다.

동남지구는 거주민이 없는 곳이기에 주민센터나 관청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이기에 정 회장의 봉사가 유독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노인들에게 작은 희망마저 꺼져버리지 않게 불씨를 끌 수 없다며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효를 지향하며 후손들에게는 본보기가 되며 한국의 전통 효 문화가 계승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정 회장의 이같은 사회봉사 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2016년 자랑스런혁신한국인으로 선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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