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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조짐이다.
쉐보레는 브랜드 도입 이래 최초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Auction)과의 제휴를 통해 쉐보레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의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지난달 초 티몬이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티몬은 수입차인 재규어를 정상가에서 70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20대 한정 판매를 했지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나 딜러(판매중개업체)와의 협의 부족 때문에 논란을 빚어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쉐보레가 '온라인 자동차 판매'란 카드를 꺼내든 것은 매우 의미있는 실험이라 할 수 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옥션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더 뉴 아베오의 새로운 타겟 고객층인 30~40대 여성들에게 강화된 상품성을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항상 새로운 길을 찾는 쉐보레가 회사 최초의 온라인 차량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남다른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