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24일, 가족봉사단과 서울 봉사센터 5곳에서 빵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빵 터지는 우리 가족'이란 테마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약 130명의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팀을 이뤄 카스테라, 곰보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며 의미 있는 주말을 보냈다.
주말 아침 봉사센터에 모인 가족 참가자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작업을 펼쳤는데, 특히 부모들과 함께 봉사에 참가한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힘을 보태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번 나눔활동을 기획한 이지웰페어 사회공헌팀 강혜정 팀장은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는 가족끼리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은 가족복지 프로그램"이라며 "가족단위 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10월에도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추억여행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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