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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해외에서도 통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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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는 10년간의 파리 컬렉션, 올해부터 런던패션위크에도 진출한 한국 맨즈웨어의 자부심이다. 지난 6월 런던컬렉션 맨즈 대표 딜런 존스의 초청으로 송지오는 17 S/S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의상의 독창성. 스타일화,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부터 시작해 패턴과 의상을 만들어내는 송지오는 자신의 회화 '오션(OCEAN)'을 모티브로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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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과 남성복,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의 경계를 잇는다는 의미의 소윙바운더리스는 지난 16 F/W부터 런던 컬렉션 맨즈에 선정된 브랜드다. 브랜드의 이름처럼 남녀의 중성적인 느낌, 소년과 성인을 아우르는 독특한 무드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17 S/S 룩북에서 볼 수 있듯이 소년과 성장을 연상시키는 식물, 컬러감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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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S/S 컨셉 코리아로 뉴욕에 선보인 김희진 디자이너의 키미제이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카르마는 사는 동안 스스로 풀어야 하는 우주의 법칙'라는 콘셉트로 17 S/S 컬렉션을 마련했다. 순환, 인류애라는 메세지를 담은 독특한 프린팅과 색감이 매력적으로 어딘가 모를 키치한 분위기한 펑키한 분위기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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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제이와 마찬가지로 그리디어스는 컨셉코리아를 통해 한 발 발리 뉴욕에서 17 S/S를 선보인 브랜드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놀이동산'이라는 모티브로 다양한 모험, 추억을 패션에 담았다. 이번 시즌 의상은 영 앤 뷰티풀이라는 테마에 맞게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화려한 느낌이 주를 이뤘다. 특히 만화경을 보는 것처럼 환상적인 패턴감이 관람객의 이목을 빼앗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