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치킨집 창업이 된 프랜차이즈 카페창업

기사입력 2016-10-12 11:12



접근이 쉽고 소형 매장 형태 운영이 가능한 치킨집 창업은 오랜 기간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꼽혀왔다.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는 치킨은 기타 여러 외식창업아이템에 비해 절대적 마니아층의 수요가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꾸준한 수요는 그만큼 공급이 커진다는 것을 얘기한다. 국내 치킨집 수가 세계적 브랜드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하니 말 다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창업의 필수요건 안정성을 따지고 볼 때, 마냥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매장 수가 많아지는 만큼 상권보호는 안 될 것이며 서로 아이템을 베끼고 수익을 나눠먹는 등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는 이미 진행되고 있어 매출 하락은 물론 높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으레 프랜차이즈 치킨집 창업만의 일이 아니다. 전국에 5만개에 다다르는 개인?프랜차이즈 카페창업도 마찬가지다.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커피 수요 또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그리고 그만큼 각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겼으며, 상권보호가 안 되거나 경쟁에서 밀려난 카페들은 하나 둘씩 폐업 수순을 밟았다. 이는 현재에도 진행형이며 업계 관계자와 창업전문가들은 카페창업이 제 2의 치킨집 창업과 다를 바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창업 전문가는 "레드오션이 되었다고 해서 그 창업아이템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자본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얼마나 갖추느냐에 따라 치킨집 창업도 카페창업도 충분히 인기 성공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사업아이템을 고르는 데에는 정확한 판단과 정보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어떤 창업아이템이 되었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카페창업 성공사례로, DESSERT39(디저트39)가 있다.

디저트39는 가성비와 경쟁력이 뛰어난 성공창업아이템으로서 2016년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를 도입하기에 앞서 탄탄한 본사 인프라 구축으로 독자적 경쟁력을 일찍이 키워왔다.


바로 자체 제과 생산센터와 물류 시스템이다. 디저트39는 전 세계 인기 있는 39가지 디저트 외에 신제품들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여 자체 생산하고 직접 유통을 한다. 높은 제품 퀄리티와 타 브랜드 모방 불가로 인한 경쟁력 강화가 그 이유다.

이는 단순한 디저트에 그칠 수도 있는 제품의 차별성, 우수성을 돋보여 주고 있다. 또한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지속적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많은 단골을 확보한다. 디저트 특성상 계절적 영향 없이 높은 단가로 판매할 수 있어 매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 엄정식 소장은 "디저트39는 디저트카페창업 중에서 테이크아웃 소형매장이 가능해 많은 창업자들이 찾는 사업아이템이다. 단순해보이지만 독자적 경쟁력이 있어 성공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어떤 창업아이템이든 잘 되기 위해선 남이 따라하지 못하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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