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축천 인근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 '잘 나가네'

기사입력 2016-10-13 16:39



전국적으로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가 설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형 상가'이 주목 받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쇼핑점포, 문화?휴식공간 등이 입점해 있는 저층 상가들이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 있는 형태의 상가를 말한다.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상권 형성에도 유리함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체계적인 MD구성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올 만큼 명소가 돼 인근 시세까지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일산 라페스타를 꼽을 수 있다. 라페스타는 2002년 조성된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일산 상업의 중심지를 마두역에서 정발산역으로 끌어오기에 성공했다. 이어 등장한 웨스턴돔 역시 일반적인 상가에 그치지 않고 각종 방송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또 호반건설이 최근 선보인 광교 아브뉴프랑의 경우 '프랑스의 길'을 테마로 각종 테라스형 카페와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광교의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떠올랐다.

업계전문가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유려한 외관과 볼거리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고 탁 트인 거리로 유동인구를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조성되는 상가는 거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지역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휴가건설이 선보이는 '세종 엠브릿지' 상가는 세종시 방축천 인근에 들어선다. 상가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보기 드문 4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되어 건물 사이로 열린 공간을 통해 고객이 자유자재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또, 방축천 인근에 위치한 '세종 엠브릿지' 상가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톰 메인((Thome Mayne)'의 설계로 지어질 예정이라 차별화된 외관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상가의 내외부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보여주기 위한 GFRC마감 FRIT글래스, 인조대리석 등을 통해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세종 엠브릿지'는 세종시 방축천 인근,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P1블록 C30과 C31에 들어서는 복합상업시설로 전체면적 7만 4257㎡, 이 중 C30은 지하 6층 ~ 지상11층, C31은 지하 5층 ~ 지상 11층으로 조성된다.

일산 킨텍스에서도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 판매시설'이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K-컬처밸리(한류월드)와 더불어 지역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판매시설과 더불어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 판매시설'이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와 양대산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판매시설이 들어가는 킨텍스 일대는 기업입주는 물론 올해 착공에 들어간 K-컬쳐밸리(한류월드)와 EBS방송국, MBC방송국 등이 연계된 관광과 업무지역이 결합된 일산지역의 명소 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가치가 높은 수익형부동산이다.

최고 49층, 10개동, 총 1880가구(아파트 1100세대, 오피스텔 780실) 및 오피스 25,000평 규모의 킨텍스 꿈에그린이 위치한 판매시설은 지하 1층(64개 점포)과 지상 1층(146개 점포)에 총 210개(전용면적 27m2~116m2) 점포로 구성된 스트리트몰인 점이 장점.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킨텍스 꿈에그린 1880가구를 포함, 주변으로 자리하게 될 6400여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수요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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