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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오는 22일(토)과 30일(일), 11월 5일(토), 12일(토) 총 4일에 걸쳐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실시한다.
인증 시험에 참여한 유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현장에서 자녀의 시험을 유심히 지켜본 한 학부모는 "승마도 바둑이나 태권도처럼 등급 인증을 해준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성취욕을 가지고 승마를 배우는데 상당히 효과적일 것 같다"고 제도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하반기 인증시험은 6등급과 7등급 총 2개 등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등급 인증시험은 22일(토) 12시부터 3시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마장과 마사지역에서 실시된다. 지난 상반기 시험을 통과한 7등급 인증자들만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분된다.
당일 시험 진행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응시자 등록, 안내 ▲응시자 현장 오리엔테이션 ▲인증시험 ▲심사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 대해 등급 배지와 인증서, 인증 카드 등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포털 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한국마사회 말산업심사팀((02)6006-3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말산업진흥처장은 "올해 시범 시행을 통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비할 생각"이라며 "유소년을 중심으로 승마 입문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승마인구 증가와 참여 승마장의 경영개선은 물론, 말산업의 안정적인 발전 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