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해소한 타워형 아파트, 'e편한세상 추동공원' 눈길

기사입력 2016-10-17 16:36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통풍 해소라는 새로운 장점을 가미한 '타워형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워형 아파트'는 여러 가구를 'ㅁ,Y,+'자 형태로 쌓아 올려 화려하고 세련된 외관, 시원한 단지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용적률과 조망권 확보에 유리한 데다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급수요층이 즐겨 찾으면서 2000년대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공급 붐이 일었지만 환기와 통풍에 취약하다는 점에 발목이 잡혀 수요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주택업계는 최근 다시 타워형 아파트 카드를 꺼내 들고 '고급아파트=타워형아파트'란 옛 명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성냥갑아파트가 주택시장을 장식하면서 보다 더 차별화되고 색다른 것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자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단한 기술투자와 설계개발을 통해 판상형 아파트보다 더 판상형 아파트 같은 타워형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추동공원'의 전용 72㎡ B타입과 전용 59㎡ C타입은 타워형으로 설계됐는데 2면 개방형 거실 구조를 채택해 통풍 효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면 개방형 거실 구조란 거실의 전면부와 측면부에 창을 내 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타워형 아파트의 최대 약점인 통풍문제를 해결해 세대 내부의 바람길을 트는 데 초점을 맞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했다. 또 일부세대는 수락산과 도봉산 더블 조망이 가능한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이 단지는 여의도 공원 약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지어지며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등의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접근성 또한 좋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 368가구 ▲전용면적 72㎡ 915가구 ▲전용면적 84㎡ 273가구 ▲전용면적 124㎡ 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975만원대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회룡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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