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식] 보형물 없이 자가 조직으로 '처진 가슴' 가슴성형 가능해

기사입력 2016-10-18 13:29



최근 미적 관점이 서구화되면서 날씬한 허리라인과 건강미 넘치는 가슴라인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날씬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을 동시에 갖기는 어렵다. 다이어트에 체중은 감량 됐더라도 가슴 지방이 빠져 볼륨감을 잃는 경우도 많다.

보통 '가슴이 처졌다'는 표현은 유두나 가슴이 중앙 부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음을 의미한다. 가슴이 처지는 것은 노화현상 중 하나로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젊은 나이에 가슴이 처진다면 미용 관점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처럼 가슴 처짐은 여성의 콤플렉스로 자리 잡아 수술을 택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수술은 가슴확대수술이나 가슴축소수술에 못지 않은 가슴수술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유방거상술'은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자신의 유선조직은 버리고 보형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돼 부작용이나 이물감 등에 대한 부담이 있다.

따라서 자기조직을 활용한 처진 가슴 개선 수술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자가유선 처진가슴성형'이라고 불리며 자기조직을 활용해 보형물 역할을 대체해 이물질 없이 탄력 있는 가슴을 만든다.

유륜둘레 축소술, 수직절개로 늘어진 피부 및 조직 일부를 제거한 뒤 조직을 버리지 않고 원추형으로 만들어 보존함으로써 조직 손상을 최소화했다. 때문에 수술 통증 및 흉터의 우려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처진가슴수술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가슴성형수술은 전신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수술의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안전한 수술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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