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후 2시1분에 훈련 지진 경보(싸이렌)가 발령되면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해야 한다.이후 실내에서 출입구 개방, 전기 ·가스 차단, 위험물 ·낙하물 회피요령 등 긴급조치 사항 등 행동요령을 숙달한 후, 오후 2시10분에 실내인원 대피 경보에 따라 운동장, 인근 광장 ·공원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한다.
오후 2시 20분에 훈련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차량의 경우 지진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된다. 이동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전국 초등학교 1146개소에서는 소방관들이 직접 방문해 대피요령와 함께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박인용 장관은 "이번 훈련이 국민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명확히 숙지하고 지진대피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발굴해서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