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유럽 화성 무인탐사선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표면에 불시착해 충돌한 뒤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키아파렐리가 충돌한 지점으로 보이는 가로 15m, 세로 40m 크기의 검은 부분에서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흰 점이 포착됐다. 이 흰 점은 스키아파렐리의 낙하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발이 최종 확인될 경우 유럽에는 2003년 착륙선 '비글2'에 이어 두 번째의 화성 착륙 실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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