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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염은 피부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건조한 환절기에는 증상이 더 쉽게 발생하는데,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기가 돌거나 비듬이 생기고, 가렵고, 염증 등이 발생한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으로 탈모치료병원을 방문한 환자수는 2010년 250,891명, 2011년 256,979명, 2012년 253,429명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루성탈모는 두피의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과다한 피지가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 순환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탈모증상이다. 근본적으로 면역력 저하와 열이 머리나 상반신 쪽으로 쏠리는 열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렇듯 자칫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하여 두피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지루성피부염은 치료와 더불어 일상 속 노력이 중요하다. 되도록 기름진 음식은 먹지 않고 단백질, 비타민D, E 위주의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를 완벽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존스킨한의원 신촌점 김혜정 원장은 "염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처방하는 탈모 피부과가 많지만, 스테로이드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혈관확장 및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을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나 항생제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쉽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본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머리나 얼굴에 쏠리는 열감을 손발과 아랫배 등 몸의 다른 부위로 분산시킬 수 있는 한약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본원에서는 지루성 두피염의 더 확실한 치료를 위해 두피검진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진단부터 특허받은 약침과 외용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피검진시스템을 통해 지루성두피염 증상의 정도와 탈모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몸 내부의 문제 혹은 생활습관적 원인을 찾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 후에는 원인제거 중심의 치료를 위해 맞춤 탕약, 약침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존스킨한의원은 신촌점을 포함하여 전국 11개 지점의 탈모치료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