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서울시의 소비자물가가 오른 것보다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3억7770만원이다. 월세는 평균 보증금 1억3600만원에 월세 89만6000원이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5억5930만원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인 전세가율은 약 71.7%다.
수요가 많고 중소형 아파트가 모인 노원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이 7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북구(68.0%)와 중랑구(53.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송파구와 양천구는 전세가격 상승률이 65.7%와 73.3%로 매매가격 상승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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