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 아우토빌트(AutoBild)지에서 최근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하이브리드차량 개발에 있어 후발주자인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선두주자인 도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이긴 것으로 유럽서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기술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AutoBild)지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신형 BMW i3를 간이평가해 발표했는데 두 차종 모두 별 다섯개 만점에 4개를 획득해 동등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유럽서 현대차의 아이오닉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고객들에게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이 차량 구매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빌트(AutoBild)지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